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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첫 정상회담을 하고 위안부 문제 등 현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다음달 1일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3년 반 만에 첫 정상회담을 합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한일관계 발전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합니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문제 등 한일 양국간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당초 일본 측이 정상 오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정상회담에서 오찬 계획은 없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다음달 1일에는 박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아베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립니다.

3국 정상은 이번 회의에서 3국 협력의 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개발, 인적 문화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는 3년 반만에 열리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정상 복원되고 다양한 협력 사업들이 적극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3국 정상회의 결과로서 공동선언을 채택하기 위해 외교 교섭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중일 3국 정상은 정상회의에 이어 3국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비지니스 리더들을 격려하고 저녁에는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